울산강북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지원 사업 실시
2020-07-08 임규동 기자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강북 관내 느린학습자를 위한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지원 사업을 7월 6일부터 본격 가동하여 금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은 기초학력 책임보장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으로 강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소속 학습실무원이 주 2회 학교 방문을 하여 1:1 맞춤형 학습 코칭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생긴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학습 공백기를 채우기 위해 본격 가동된 것이다.
대상자는 강북 관내 초・중학교로부터 추천받은 185명의 신청자 가운데 학교 추천순위와 기초학력 상태를 파악하여 총 28명을 선정하였다. 학습클리닉은 한글 교육, 상담, 읽기, 쓰기, 셈하기, 교과학습 지도에 중점을 두고, 심리상담과 학부모 상담도 병행함으로써 느린학습자들의 학습부진을 조기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 외에도 느린학습자 중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독·복합적 요인의 검사 및 연계치료를 위한 사업, 두드림 학교 권역별 컨설팅 등을 통해 관내 초 · 중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정연도 교육장은 “느린학습자를 배려한 기초학력 책임보장은 현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항인 만큼 단위학교에서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보다 다양한 학생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초학력 안전망 구축에 매진을 하겠다”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