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삶과 관련된 다섯 가지 향기

울산도서관 9월 ‘고흐 ,향기…’
고흐의 생애와 연관 지어
조향사가 만든 향수 함께 전시

2020-07-08     석현주 기자
울산도서관이 한문연이 시행한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고흐, 향기를 만나다’라는 전시를 선보인다.

울산도서관은 총 1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흐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조명한다. 특히 이 번시는 단순한 작품감상과 고흐의 생애를 공부하는 시간을 넘어서 조향사들이 만든 향수를 접해보고, 향수 제작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전시 섹션은 고흐의 생애와 연관지어 △빈센트의 색, 그리고 향기 △화가가 되는 길 △파리로 향하다 △아를에서 정신요양원까지 △마지막 오베르 등 5개로 구성됐다.

각 섹션에는 콘셉트 별 향수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갤러리 안 향수 공방에서는 각종 향기 체험과 클래스가 준비돼 직접 그림을 보고 그리면서 향기로 표현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