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매매 10건중 1건은 법인이 샀다

세금회피…울산은 8.1% 차지

2020-07-16     김창식
지난 5월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10건중 1건은 법인이 매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비싼 수도권보다 지방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울산 내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8.1%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

16일 부동산114가 한국감정원 거래 주체별 아파트 매매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세금 규제를 피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법인을 설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