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성과급 10% 울산 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
2020-07-16 이우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노사는 성과급의 일부를 직원의 자율적 의지에 따라 지역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직원들이 지역상품권으로 성과급을 수령해 지역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약정금액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금액은 경영평가 성과급 총액의 약 10%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지역상품권 지급은 그간 일률적 배분방식을 벗어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창섭 이사장은 “작지만 모아진 공단 임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의 제품구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