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울산연주인상 수상자에 김민동 드러머
지정·자유·자작곡까지
폭넓은 스펙트럼 돋보여
2020-07-20 홍영진 기자
울산연주인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노상원)는 지난달 공모안 발표에 이어 신청접수, 심사위원단 심의 등을 거쳐 울산에서 활동하는 드러머 김민동씨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민동 씨는 동아대 및 동 대학원 실용음악과에서 드럼을 전공했다. 일본 니가타현 소오도리축제, 대만 타이베이 재즈콘서트 등에서 연주했다. 전국투어 울림콘서트, 뮤지컬음악극 ‘윤수일’, 울산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 울산마두희축제 등에도 참여했다.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는 “김 드러머는 공연 및 연주실황 영상을 통해 지정곡과 자유곡, 자작곡까지 보여주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레퍼토리와 화려한 스냅, 공연 매너 등을 가늠케 했다”고 밝혔다.
제5회 울산연주인상 상패 및 상금 수여식은 오는 8월말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정관암(주지 대활스님) 정원에서 열리는 ‘2020 차시락(茶詩樂)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