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인구밀도 높은 울산, 지하철·트램 설치”

2020-07-23     이형중 기자
미래통합당 박성민(울산중) 국회의원은 23일 의원실을 내방한 백승근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에게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트램 설치를 통한 지역 대중교통 수단 확대를 주문했다.

박성민 의원은 “울산은 자동차가 주요 교통수단이 됨에 따라 자동차의 수가 늘어나고 개인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규 주차장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지자체의 재정 부담과 유류비 등 개인 운전자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자동차 위주의 교통수단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한다면 울산시민들의 교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인구밀도가 높은 울산에서 버스를 비롯한 지하철·트램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하철·트램의 조속한 설치를 요청했고, 트램 구간 선정에 있어서도 원도심인 중구를 경유하는 구간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하철·트램이 설치 되기 전까지 도심 내 주차문제가 끊이지 않을 것인 만큼 원도심인 중구의 열악한 도시기반시설을 감안해 국비를 통한 지역구 내 주차장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