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소비 패러다임 변화, 울산 해외구매대행 솔루션 스타트업 (주)쿠자피에이에스 눈길

2020-07-27     이우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로 해외직구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스타트업 쿠자피에이에스가 해외구매대행 솔루션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쿠자피에이에스(대표 이충걸)는 울산을 중심으로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창업을 위한 원스톱­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직구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3조6360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가 해외구매대행을 하기 위해서는 쇼핑몰 개설부터 까다로운 세무자료 관리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쿠자피에이에스는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개설부터 상품등록, 발주발송, 배송 및 통관, 세무관리 등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설립된 쿠자피에이에스는 2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근 서비스와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특허 출원했다. 현재는 법인 설립 3개월 만에 40여개의 쇼핑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내 300개 회원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충걸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창업자들이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동화로 구축된 솔루션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