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춤…비보이…한여름밤 춤의 축제

울산시립무용단 31일~8월1일
문예회관 야외무대서 공연

2020-07-30     석현주 기자
울산시립무용단은 7월31일과 8월1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함께 ‘야夜한寒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아마추어부터 프로 무용단과 연희단, 다문화 공연단체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 시원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홍은주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을 맡고, 학춤보존회, 창작집단 달,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정다혜무용단, L댄스컴퍼니, B-boy 포시크루, 카이크루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단체와 버슴새, 내드름연희단, 뮤직팩토리 등 타악단체가 함께 한다.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프로그램으로는 부채춤, 풍류장고, 흥취무 등 화려하면서도 흥겨운 전통무용, 무한 에너지로 열정을 표현하는 비보이(B-boy) 댄스, 중국·러시아 전통무용, 타악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