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2020-08-03     최창환
울산시는 3일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신종코로나 예방 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신종코로나로 외부 활동을 하려는 시민들이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울산시와 동구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야간 음주·취식 금지,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을 홍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에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캠페인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가 종식되기까지 우리 모두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행정명령 준수 등 방역 당국 방침에 대한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에는 울산시 행정명령(행정조치 10호)에 따라 7월20일부터 8월16일까지 야간(오후 7시~다음날 오전 6시)에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