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LH사장 상대 다운2지구 홍수 대책 촉구

2020-08-03     이왕수 기자
박성민(울산중·사진) 국회의원은 3일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홍수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상황을 언급하며 “도시화에 따른 지표면의 변화로 인한 홍수 피해가 다시 있어선 안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박 의원은 특히 “울산다운2 지구 주변 농경지가 이제는 상업시설로 바껴 척과천의 홍수방어등급도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돼야 하지만 LH가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홍수 피해 대책을 치밀하고 면밀하게 살펴 척과천의 범람 위험에도 충분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태풍 차바에 따른 수해 피해주민과 LH간 진행되고 있는 소송을 언급하며 “차바 피해는 울산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발생했고, 적절한 홍수피해 대책과 시설을 충분히 만들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