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큰애기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2020-08-06     이춘봉

울산 중구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큰애기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큰애기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은 정원문화 거점공간인 ‘상일상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마을정원사 양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하고, 그린투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상일상회는 ‘상상이 일상이 되는 우리동네 관광 상생회관’이란 의미다. 미세먼지 프리존 조성을 통한 도심 속 환경관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환경과 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및 골목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0일부터 10월8일까지 1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조경미학과 공간, 공동체가 돌보는 마을정원의 의미, 마을정원사의 역할과 마을정원 디자인, 대구 골목정원을 통한 마을정원 이야기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 식물의 분류와 토양에 대해 플랜트박스와 옥상정원에서의 실습, 병충해 관리 및 번식법 등, 허브심기, 다육식물 실습, 원예치료의 의미와 치유정원의 활용 및 이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하는 테라리움 실습, 정원마을 계획안 작성 및 사후 관리 방법, 이야기가 있는 조별 정원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양성과정의 신청은 포스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중구 문화관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