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홍보

2020-08-07     이춘봉

울산시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홍보했다. 

시는 6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홍보 및 구매 독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애인 중증생산품 우선구매 관련 부서장, 울산시 장애인 생산품 시설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모든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용역서비스 포함)으로 구매하게 돼 있다. 

이날 울산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장은 북구 소재 보호작업장에서 만든 CCTV(폐회로 TV)를 각 부서장에게 소개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제도”라며 “신종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대한 주기적인 실적관리와 함께 구매품목 발굴지원 등 정책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