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남구 선암호수공원서 가요제 개최

2019-10-21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26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2019 선암호수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가요제는 울산MBC가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한다.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20분간 열리며, 본선 경연과 초청 가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가요제 예선에는 고등학생 이상 남·여 250여명이 참가했다.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 10명이 선발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초청 가수로는 KCM, 요요미, 박혜신, 박성연이 출연한다.

남구 관계자는 “트로트 장르에만 국한했던 가요제에서 벗어나고자 참가자 폭을 넓혔다”며 “가요제를 통해 선암호수공원에서 가을밤의 낭만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