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비타트-엑소21컨벤션,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 논의

2020-08-07     배정환 기자

엑소21컨벤션(회장 황종석·대표 함은정)이 국내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 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을 위한 협약과 해비타트 울산 후원의 밤 개최를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6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윤형주 이사장과 황종석 회장(해비타트 울산지회장·강원철강 대표이사), 함은정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오는 10월 22일 삼산동 엑소21컨벤션에서 해비타트 울산 후원의 밤을 개최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후원의 밤 개최는, 지역 사회에 사회공헌 행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고 양 기관은 전했다.

이를 계기로 엑소21컨벤션은 한국 해비타트를 후원해 희망의 집짓기와 6·25참전전우회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고치기 등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황종석 회장은 “지역민과 상생하는 나눔과 섬김을 다하는 문턱 낮은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면서 “특히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통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담당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말 그랜드 오픈 예정인 엑소21컨벤션은 울산지역 내 대규모(연면적 16,984.07m²·지하2층 지상7층 루프탑웨딩 포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알려졌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