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가 다음달초부터 울산 6개지역구 당협을 비롯해 전국 250개 당원협의회 평가를 실시하는 당무감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에 실시하는 당무감사는 내년 4월7일 재보선에 이어 2020년 3월9일 실시라는 차기 대선, 같은해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 감사 성격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주 국회에서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과 5명의 당무감사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무감사위에는 황진하 백승주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박진호씨가 부위원장을 맡아 눈길을 끈다. 의원 보좌진이 당무감사위에 직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