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다함께 돌봄센터’ 문열어

2020-08-13     이춘봉
울산 울주군이 설치하고 사회복지법인 울산한마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언양 다함께 돌봄센터’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언양초등학교 인근 북문8길 48에 위치한 언양 다함께 돌봄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활동을 진행한다. 이용 아동은 초등학생 25명으로 상시 모집 중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은 방과 후 학원 등 개인 일정 사이에 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센터에서는 돌봄선생님의 보호 하에 일상생활 교육, 놀이와 학습, 독서와 숙제 지도, 체험활동 등을 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또 지역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역 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