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큰 두레 희망기부릴레이’ 1823만6000원 국가유공자에 전달

5개 구군중 가장 많은 금액
180가구에 선풍기 등 지원

2020-08-18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는 18일 남구청에서 ‘울산 큰 두레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을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자유공자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울산 큰 두레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은 울산시민 모두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하자는 뜻에서 출발한 적십자사 울산시지사 주관 캠페인이다.

남구는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금함을 설치,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이끌어내 5개 구·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인 1823만6000원을 모금했다.

남구는 기부금으로 저소득 국가유공자 180가구에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