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21일 ‘클래식 할 뻔’ 두번째 공연

동유럽 음악기행…첼리스트 여윤수 협연

2020-08-18     석현주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러시아와 동유럽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두번째 공연을 마련한다.

올해 시리즈는 ‘세계음악기행’을 부제로 진행된다. 지난 6월에는 ‘미국과 영국편’이 선보여졌으며, 이어 8월에는 ‘러시아와 동유럽’편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된다. 차이콥스키, 보로딘, 드보르자크, 바르톡 등 동유럽 작곡가들의 유명 작품에 얽힌 스토리와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 중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제1악장 연주에는 첼리스트 여윤수(사진)가 협연자로 나선다.

여윤수는 과거 금호영재 아티스트로 선발돼 만 11살의 나이로 수원시향과 협연했으며, 이화경향, 성정콩쿠르, 음악춘추 등 다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커티스 음대에 재학하며 미국 보스턴 ‘From the Top’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전석 1만원.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