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U-18 황재환, 분데스리가 FC쾰른 임대
2020년부터 합류 공격수로 활약
연령별 대표팀서도 기량 펼쳐
2019-10-22 정세홍
황재환은 2001년생으로 울산현대 유스팀인 현대중과 현대고에서 성장했으며 울산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계약을 마치고 쾰른으로 임대되는 방식으로 이적한다.
내년 1월1일부로 FC쾰른에 합류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6월30일까지 2년6개월이다.
황재환은 174㎝, 63㎏으로 체격은 작지만 빠른 몸놀림을 자랑한다.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가치도 높다. 고등무대에서는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하고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U-14, U-17, U-18 대표팀에 차례로 선발되며 연령별 대표 경기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뽐냈다.
황재환은 “울산현대 유스 소속으로 6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나를 키워준 울산현대의 이름을 독일에서도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임대 이적 소감을 남겼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