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처용문화제 주제공연 참여작 3건 확정

카이다스·김외섭무용단·국악연주단 민들레

2020-08-25     석현주 기자
울산문화재단은 제54회 처용문화제 주제 공연에 참여할 작품 3건을 확정, 발표했다.

선정된 참가작은 라이브드로잉아트 ‘찰나에 피다­처용과 호구별상’(카이다스), ‘벽사진경­처용 울산을 품다’(김외섭무용단), ‘처용! 찬란한 그대여Ⅲ’(국악연주단 민들레) 등이다.

재단은 지난 4일부터 전국의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1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행정 심사와 전문가 심사 두 차례의 심사가 진행됐으며, 전문가 심사에서는 전문성, 축제 부합성 및 차별성, 연출 및 기량 세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한편 ‘제54회 처용문화제’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 간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문화재단은 코로나가 재확산됨에 따라 처용문화제, 프롬나드페스티버, 에이팜 등의 개최 여부 및 진행 방향을 재검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