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세계 대학 학술 순위 국내 12위에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발표
세계 대학순위는 501~600위권에
1000대 대학에 국내 32개교 올라

2020-08-26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이 발표한 올해 ARWU(세계대학 학술 순위)에서 국내 12위·세계 501-600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대의 올해 순위는 THE(Times Higher Education) 2020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13위, QS(Quacquarelli Symonds) 2021 세계대학평가 국내 16위, 2020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5위,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2020-21 세계대학 순위 국내 9위에 이어 비수도권 사립종합대학으로서 가장 높은 것이다.

평가는 세계 2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30%)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수(20%) △네이처·사이언스 학술지 게재 실적(20%) △과학인용색인·사회과학인용색인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등으로 이뤄졌다.

울산대는 △네이처·사이언스 학술지 게재 실적 국내 13위 △과학인용색인·사회과학인용색인 논문 국내 10위 △1인당 학술평가 국내 15위의 평가를 받았다.

세계 순위에서 국내 대학은 서울대(101-150위), 한양대·카이스트·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201-300위) 6개교가 3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000대 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32개교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