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향기’ 스며든 작품에 지친 마음 위로받길”
동국문화예술회 두번째 전시회
오는 5~20일 통도사 성보박물관
2020-09-01 홍영진 기자
동국대 대학원 미술 전공자 모임인 동국문화예술회가 2번째 전시회를 연다.
동국문화예술회(회장 최영근)는 5일부터 20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제2회 동국문화예술회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오픈식은 5일 오후 2시에 마련된다.
동국문화예술회는 목조각장 인간문화재 청원스님을 비롯해 김래성 교수, 김인기 교수, 조해종 교수와 중견작가가 주축이 돼 한국문화예술의 전통을 잇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국문화 예술회는 지금까지 지역 순회 전시를 가져왔으며 이번에 한국화, 서양화, 불화, 조각,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최영근 회장은 “한국전통을 통해 본 불교미술과 불교문화, 불교철학이 작품에 녹아드는 이번 전시회에는 28명 회원의 60여 점이 전시된다”며 “유서깊은 통도사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예술의 전통을 잇고 창의적 노력과 각오로 우리 문화예술에 새로움을 더해 현대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전시 준비를 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