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제조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11개사 선정

2020-09-03     이우사 기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숙)은 ‘2020년 제2차 제조중소기업혁신바우처사업’에 11개사를 선정하고 2억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올해 최초로 신설돼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1차 사업에서 선정된 32개사는 기업별 신청 및 선정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이번 2차 사업에 선정된 11개사는 이달중 협약을 진행하고 바우처를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지원사업의 경우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제조 소기업에 대한 바우치 지원 필요성이 확인됐다.

울산중기청은 올해 바우처 사업은 종료됐지만, 기업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구조개선, 회생절차를 준비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재기컨설팅 트랙은 상시 접수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중기청 관계자는 “재기컨설팅 트랙의 경우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까지 지원 대상을 늘리고 신청·접수 중이니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서는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