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해야”
2020-09-02 이왕수 기자
박 의원은 기획재정부 질의에서 “지난번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가운데 약 40%만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의 업장에서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부로선 어려운 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주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아무리 소상공인 매장으로 소비를 유도한다고 해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피해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등에 집중되는데 정부의 대책은 늘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를 넘어 2.5단계에 진입하면서 많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들이 운영을 중단하고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