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비대면 영양교육 ‘집쿡 클래스’ 운영

2020-09-04     정세홍

울산 북구보건소는 비대면 중심의 건강증진 영양교육 집쿡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음식·간편식 섭취가 증가하고 신체활동량이 줄어드는 등 건강생활 실천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집에서 실천하는 집쿡 클래스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 초까지 5기 과정으로 기수당 60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집쿡 클래스를 신청하면 건강식생활 정보 및 레시피가 담긴 교육자료와 함께 가구당 1개의 채소꾸러미가 배송된다.

참가자는 배송받은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건강메뉴를 만들어 조리과정과 완성사진을 후기와 함께 보건소 SNS에 업로드하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우수후기로 선정된 나만의 건강 레시피는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1기 신청기간은 3일부터 8일까지다. 집쿡 클래스 신청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 전화(241·8284)로 하면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