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온라인몰 입점 도와

협력사 경영활동·판로 지원
현대百 공식몰에 3개사 오픈

2020-09-06     이우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인 그레이프랩, 몽세누, 우시산 등이 현대백화점의 공식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윤리적 기업 상품판매를 위한 ‘그린프렌즈관’을 더현대닷컴에 신규 오픈했으며,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 3개사가 선정된 것이다.

그린프렌즈관은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사회적기업 3개사는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고 있는 스타사회적기업에 선정돼 사업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 등 인프라를 지원받았다.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서 만든 다이어리와 휴대용 멀티 스탠드 등을 선보인다.

또한 몽세누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생해 만든 자켓 등 패션 의류를, 우시산은 친환경 텀블러와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등을 판매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과 사회적기업 지원사들은 앞으로 그린프렌즈관에 입점한 협력사의 경영활동과 판로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