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씽 등 피싱차단 전문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24시간 운영

2019-10-23     한맑음 기자

[경상일보 = 한맑음 기자]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이전에는 노트북이나 PC를 사용하는 경우 외에는 게임이나 사진촬영 등의 여가생활이나 업무에는 목적에 따라 다른 디바이스를 사용해야했다.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에는 하나의 디바이스로도 게임, 사진촬영부터 웹서핑이나 문서작성 등이 가능해 졌다.

정보통신진흥협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2년 말 3273만 명, 2014년 말 4069만 명 등으로 매년 수 백만 명씩 늘어 현재는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거의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을 정도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탈취하려는 각종 범죄들이 파생되었다. 몸캠피씽이라는 범죄가 대표적인 예로 알려졌는데, 빠른 속도로 피해 건수와 금액을 늘리고 있어 점차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몸캠피씽은 여성의 사진을 도용해 대화를 하자고 접근한 뒤 성적인 행위를 유도해 동영상을 녹화하며 악성프로그램을 보내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확보한 영상과 연락처로 피해자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을 가한다.

친구나 부모님, 직장동료 등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가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염려해 요구에 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 협박범들은 추가적인 금품요구를 일삼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감추는 것에 급급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회적인 불이익을 염려하는 경우가 많은 점과 수사기관에서 검거율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몸캠피씽에 당하였다면 보안업체에 의뢰하여 영상의 유포를 막는 것에 힘쓰는 것이 좋다.

일부 보안업체들은 실질적으로 영상의 삭제가 불가능함에도 삭제할 수 있는 것처럼 안내하는 경우가 있어 신뢰도가 높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예가 몸캠피싱 대응 전문 디포렌식코리아라는 곳이다.

디포렌식코리아는 현재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소속된 국내 1세대 보안 전문 업체로 보안기술을 사용해 유포된 동영상을 삭제하고 있으며 유포경로를 차단해 추가적인 유포를 막고 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유포경로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을 스마트폰의 설정 내에서 활성화하는 것이 좋고 공식 앱스토어가 아닌 낯선 상대에게 받는 파일들은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몸캠피씽 피해를 입었다면 조속히 보안업체를 찾아 유포를 막는 것에 주력해야 하며, 수사기관에 신고해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