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신종 코로나 마음건강꾸러미 배부

2020-09-11     정세홍

울산 북구보건소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에 노력중인 공공기관 등에 마음건강꾸러미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음건강꾸러미는 마사지볼과 컬러드로잉세트, 수면안대, 귀마개 등으로 구성해 장기간 신종 코로나 유행 상황에 대응하느라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친 관련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자를 비롯한 고위험군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주민을 대상으로 폭넓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는 심리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버스를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신종 코로나 마음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 스트레스 완화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및 전화 상담 서비스를 3000여 건 이상 진행하기도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