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모임 코로나19 집단감염, n차 감염으로 확산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
2020-09-11 석현주 기자
부동산 개발 업체 모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그들의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울주거주 59세 여성인 130번 확진자의 남편(133번)이 11일 오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3번 확진자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이다. 이 부부의 딸은 검사 결과 음성이다.
130번 확진자는 앞서 울산 125번 확진자와 부동산 개발 업체 모임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25번 확진자와 부동산 개발 업체 모임에서 접촉해 감염된 사람은 총 3명(울산 129·130번, 부산 340번)이다.
앞서 10일 오후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31번 확진자에 이어 그의 부인(132번·49·울주군)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이다. 석현주 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