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오 울산 북구의장, 구·군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

2020-09-14     정세홍

임채오 울산 북구의회 의장이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1일 북구의회 의장실에서 정례회를 열고 임채오 의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변외식 남구의회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김지근 중구의회 의장과 홍유준 동구의회 의장,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임기에 기초의회 권익 신장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울산시구·군의회 의장단을 대표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에도 참석한다.

임채오 회장은 “각 의회간 정보 교환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협의회 고유 활동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의회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능동적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각 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후 처음으로 만나 의회별 현안과 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울산시 구·군 기초의회의 상호 교류, 협력 증진 및 공동 관심사항 협의 등을 목표로 지난 2000년 처음 구성됐다. 매월 1회 정례회의를 하고, 필요시 임시회를 열어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전달 △일본 수출규제 조치 즉각 철회 촉구 및 일본정부 경제 침략 강력 규탄 기자회견 △신종 코로나 방역활동 및 소외 청소년 지원 성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