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전 민생당 울산시당위원장, 민생당 탈당

2020-09-16     이형중 기자

강석구 전 민생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5일 민생당을 탈당했다.

강 전 위원장은 이날 탈당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7년 2월 바른정당에 입당해 정치가 경제를 선도하는 중도개혁실용정치를 추구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중도개혁실용정당을 추구하는 민생당은 4·15 총선이 끝난 지 5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도 중도개혁의 방향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내부 갈등만 거듭하고 있어 뜻을 함께하는 104명의 동지들과 민생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