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가 있는 날(25일) ‘무료 영화상영 행사’
울산박물관, 이준익 감독 ‘박열’
울주산악영화제, 알프스시네마서
울주서밋 지원작 ‘산적의 꿈’ 상영
2019-09-24 석현주 기자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산지역 곳곳에서 무료 영화상영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울산박물관은 25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2017년에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박열’을 상영한다.
실존인물인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하고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암살을 계획했던 독립운동가로 영화는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한다.
또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5일 오후 7시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을 열고, 2018울주서밋 지원작인 ‘산적의 꿈’(감독 양태진)을 상영한다. 상영 전 이정진 프로그래머의 영화해설도 들을 수 있다.
‘산적의 꿈’은 지구상 아직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히말라야 쿰부산군의 중북부, 세계 4위의 고봉 8516m 로체남벽을 도전하는 홍성택 대장과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악 다큐멘터리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