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LG전자 협업, 개인 맞춤공간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첫선
이동수단 넘어 사무·휴식공간
고객 취향에 맞춰 재구성 가능
2020-09-24 이형중 기자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통해 현대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내 일상 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량 내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와 협업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에는 슈즈케어기, 커피머신, 의류케어기 등 고객 경험 구성품이 탑재됐으며, 차량 천장에 설치된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될 준중형 CUV 아이오닉 5를 필두로 고객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줄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