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두화이어코트, 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
울산공장 고용 확대·해외 개척
2020-09-27 이춘봉
투자협약을 통해 시는 한두화이어코트의 울산공장 증설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지원한다.
한두화이어코트는 투자를 통해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한다. 지난 1992년 설립된 한두화이어코트는 울주군 웅촌면과 경남 김해에 공장을 두고 있는 국내 최초의 내화도료 생산업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기술로 내화도료를 생산했다. 현재 내화성능 3시간의 ‘고품질 일반건축용 내화도료 제품’과 미국 제품안전 인증(UL1709)을 받아야 공급이 가능한 ‘산업용 내화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한두화이어코트를 포함한 국내 3개 업체 만이 생산할 수 있다.
한두화이어코트는 현재 2명이 근무 중인 울산공장 고용 인원을 증설 후 17명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사업 확장을 통해 매년 고용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권오성 한두화이어코트 대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고, 올해와 내년에도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등 향후 시장 전망이 밝아 울산공장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