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거리두기 단계별 종합 대책 일원화
2020-09-29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종합 대응 조치·이행 사항을 학교 등에 안내해 추석 이후 코로나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발표 이후, 교육청과 학교의 역할을 분명하게 정립하고, 부서(기관)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별 종합 대응 조치·이행 사항과 이와 관련된 설명서를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종합 대응 대책은 14개 영역 70개 단위과제로 나눠 작성했다. 16쪽 분량의 키워드 중심의 요약본과 함께 70쪽 분량의 설명서로 구성했다.
단계별로 교육청 조치가 필요한 14개 영역은 비상대책본부 운영, 정책조정, 대외협력, 감사, 홍보, 기관 운영, 교육과정·학사 운영, 방과후·돌봄 지원, 학습격차 해소, 학생 생활교육, 학생 심리지원, 방역 지원, 복지, 복무로 분류했다. 영역별 하위 요소로 단위과제 70개를 선정했다. 단위과제별로는 기본 방향, 교육청 조치 사항, 학교 이행 사항,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 사항을 담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려면 현 시점에서 세부 사업별로 분명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향후 교육부 등의 조치 사항 변경 내용을 반영해 계속해서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