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사진을 통해 경고하다

송화영 사진 개인전
‘the Last Supper’
12일까지 어라운드 울산

2020-10-05     홍영진 기자
송화영 사진개인전이 6일부터 12일까지 중구 성남동 어라운드 울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제목은 ‘최후의 만찬’을 뜻하는 ‘the Last Supper’이다.

다소 거창하다. 송화영 작가는 수많은 환경문제의 원인 중 플라스틱의 과도한 사용과 미세 플라스틱에 관해 이야기하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한 잔의 물에서부터 한 끼의 식사, 소소한 먹거리가 최후의 만찬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

송 작가는 “플라스틱은 지구 환경에 직접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미세 플라스틱은 현대인의 식탁을 습격해 미래 인간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를 거대한 불안요소가 아닐 수 없다. 사진이라는 시각언어로 이에 대한 환경문제를 다뤄 관객들에게 문제해결을 위해 인식을 함께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화영 작가는 3회의 개인전과 한일교류전을 비롯한 15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울산여성사진가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