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심리방역 서비스 ‘세심(洗心) 한 나!’ 사업 추진

2020-10-06     정세홍

울산 중구건강복지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정신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센터는 오는 12일부터 신종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고립감 등 코로나 블루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을 위해 심리방역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센터는 인지행동치료모델을 기반으로 한 내 감정알기 활동지, 자가 스트레스 점검지, 문제 해결 연습지로 구성된 마음돌봄세트를 배부한다,

신청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전화(292·2900)로 가능하며 우편으로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이후 활동 완료 인증사진을 보내면 추첨 등을 통해 참가자에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센터는 이와 함께 중구민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마음상태를 확인하고 전문적인 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필요 시 취약계층에게는 정신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