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2020 안전지식 경진대회’ 개최,언택트시대에 맞춰 경상일보TV와 페이스북으로 동시 생중계 진행
5개 구군서 200명 참가 박근형씨 우승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20 안전지식 경진대회’가 8일 남구 선암동 태광산업 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맞춰 첫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경상일보TV를 통한 유튜브로도 생중계 됐다. 올해는 지역 5개 구·군에서 40명씩 200명이 참여해 각자 집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정이나 개인공간에서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을 통해 화상을 보며 문제를 풀었다. 대형 LED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OX 또는 주관식 답을 보여줌으로써 정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회 결과 박근형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손유진·김영재씨가 준우승을 했고, 김주원·배민준·김효수씨가 3위를 기록했다. 또 김영유, 강신봉, 박성근, 박소연, 김해경, 박봉옥, 여제구, 이선주, 정유미, 이은습씨가 장려상을 받았고, 단체상은 북구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상금 50만원이, 2등 3명에게는 30만원이, 3등 3명에게는 2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단체상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울산페이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고, 모든 참가자에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한편 경상일보는 재해·재난·안전 관련 정보 및 지식 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안전지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안전골든벨’을 개최, 지난해부터 ‘안전지식 온라인 경진대회’로 이름을 바꿔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