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고 간호조무사 시험에 97% 합격

울산 울주군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영근)는 최근 치러진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보건간호과 3학년생 44명이 지원해 43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97.7%에 이르는 이같은 합격률은 올 상반기 전국 평균 합격률 84.8%보다 높은 합격률이다.

학교 측은 “3년 동안 740시간의 이론 교육과 780시간의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식 교육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울산산업고가 지난 2013년 2월부터 배출한 보건간호과 졸업생들은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울산지역 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건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보건소와 울주군청 등에서 일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