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개관 앞두고 ‘토론의 장’ 마련
울산시립미술관추진단
15일 시의회서 국제심포지엄
2020-10-12 홍영진 기자
추진단은 이날 행사에 대해 ‘게스트 호스트 고스트’ 제하의 ‘지역커뮤니티를 위한 미래형 공동체 예술프로젝트’라고 안내하고 있다.
대중과 미술관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미술관이 지닌 사회적 맥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울산시립미술관이 해야 할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라는 것이다.
발제는 △아트 마에바시의 지역 커뮤니티 프로젝트(후미히코 수미토모/아트 마에바시 관장) △21세기 디지털 바우하우스를 표방하는 ZKM 지역을 위한 아트프로젝트(필립 지글러/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 연구부장) △전문가와 비전문가 간의 미적 감성 공유, YCAM이 실천하는 지역 예술(클라란스 응/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 프로덕션 매니저) △유용한 미술관, 전시 시대의 종말(알리스테어 허드슨/위트워스, 맨체스터 미술관장) 순이다.
토론에는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추진단장, 기라영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총괄큐레이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다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연구원, 하태석 영국 왕립건축사가 참여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