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오로라베이커리카페, 남양주 드라이브 명소로 '눈길'
2019-10-25 한맑음 기자
[경상일보 = 한맑음 기자] 선선해지는 날씨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을 나들이에 나선다. 최근에는 차량을 간편하게 빌릴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져 홀로 드라이빙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었다.
서울에서 드라이브를 한다면 오가는 시간을 고려하면 경기권이 적절하다. 경기권에서 드라이브할 만한 곳을 찾는다면 다양하겠지만, 가을이라면 팔당호가 떠오른다.
팔당호는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호수로,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팔당호에는 팔당전망대가 있어 소내섬, 족자도, 남한강, 북한강과 예봉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위에 광주, 양평, 남양주 등 돌아볼만한 곳이 많다.
또한 팔당호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가 있어 경치를 감상하면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그 가운데 오로라베이커리카페가 눈길을 끈다.
오로라베이커리카페는 남양주 유일의 베이커리카페로, 빵과 각종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판매하는 빵은 모두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방문 시기 및 시간대에 따라 다른 빵을 선보인다. 음료는 커피, 차, 주스, 에이드, 스무디 등이 준비되어 있다.
카페는 총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야외 테라스도 설치돼 있어 곳곳에서 팔당호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데이트 코스 및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절하다. 주차 공간도 충분해 주차 걱정이 없다.
팔당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난다면 오로라베이커리카페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