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새일센터, 경력단절여성 19명 취업 지원

2020-10-28     차형석 기자

울산중부새일센터의 자동차 시트 미싱사·품질 검사원 양성 교육에 참여한 20명 중 19명이 수료해 전원 취업하거나 취업이 예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중부새일센터는 2009년부터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 미싱사 양성 교육은 2010년부터 11년째다. 올해는 고객센터 전문 컨설턴트 양성, 노인시설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 등 8개 교육 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새일센터 운영 사업 평가에서는 10% 이내에 들어야만 가능한 A등급(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창완 센터장은 “신종코로나로 교육 훈련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력 단절 여성들이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 훈련을 개발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은 울산중부새일센터에서 취업 상담과 직업 교육 훈련, 취업 연계 및 취업 후 사후 관리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