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해상케이블카 2023년 하반기 운영
12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시, 2022년 착공 목표 추진
2020-10-28 이형중 기자
시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민간업체로부터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제안서를 제출받았다”며 “제안 내용을 보면 총 538억원을 투자해 대왕암공원에서 고늘지구를 연결하는 1.26㎞ 길이의 해상케이블카, 상·하부 정류장 및 0.94㎞ 길이의 짚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우리 시는) 올 6월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증을 완료하고 최초 제안자 외 민간투자 참여 확대를 위해 8월28일부터 11월25일까지 제3자 제안공모를 실시중에 있다”며 “제3자 제안공모가 완료되면 12월 중 제안서 평가 및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우리시와 우선협상 대상자간에 실시협약 체결 후 민간투자자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2년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운영을 운영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대왕암공원 내 울산교육연수원 건물활용방안과 관련, 시는 “지난 9월말 북구 강동동 신청사로 이전했고 10월말까지 건물 내부 물품에 대해 철거 및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