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 제23회 울산청소년연극제 진행
학성여자고등학교가 연극 ‘아지트’로 대상
2020-11-02 석현주 기자
(사)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회장 허은녕)가 주최·주관한 제23회 울산청소년연극제가 10월29일~31일 극단 푸른가시 소극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학성여자고등학교가 연극 ‘아지트’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청소년연극제에는 무룡고등학교, 학성여자고등학교, 삼산고등학교 등이 출전했고, 학성여고의 ‘아지트’가 울산시장상인 대상을, 삼산고의 ‘맨하탄 일번지’가 금상을, 무룡고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가 은상을 받았다.
지도교사상은 학성여고의 최경진 교사가, 최우수연기상은 삼산고등학교의 이학주, 우수연기상은 학성여고 손지효, 무룡고 신효정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허은녕 회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연극제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잘 마무리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극을 사랑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학성여고는 17~28일 경남 밀양시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울산대표팀으로 참여한다. 울산팀의 공연은 20일 밀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