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작품 일부 재상영

2020-11-02     석현주 기자

중구문화의전당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12편의 작품 가운데 일부를 재상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2층 함월홀에서 ‘씨네 스테이지­앙코르 스페셜’이란 타이틀로 4편의 작품을 연달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지난해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콘셉트로 모두 12편의 공연을 진행한 뒤 관객만족도조사를 벌인 결과, 앙코르 상영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많아 이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총 4편을 선정해 재상영하기로 했다.

상영될 프로그램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4일), 오페라 ‘카르멘’(5일), 발레 ‘지젤’(6일), 뮤지컬 ‘레 미제라블’(7일) 등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 코로나로 인해 문화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았던 만큼, 친구, 연인 또는 가족끼리 대형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상영되는 공연실황 영상을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