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울주 꿈꾼다”…울주문화재단 11일 출범식
2020-11-05 홍영진 기자
이상용 초대 대표이사는 “울주군이 지금까지 풍부한 자연환경과 산업시설로 풍요를 누렸다면, 이제는 문화로 풍요로운 울주를 준비할 때”라며 “내년도 사업 목표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예술인 지원 강화 △문화접근성 강화에 두고 세부 사업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2021년도 사업으로 비대면 시대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인문학과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울주랜선아카데미’,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울주 싱어롱 콘서트’, 지역 예술인들이 타 장르 예술인들과 폭넓은 협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신박한 예술지원’,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체감형 문화예술프로그램 ‘마을 예술놀이터’‘울주행복배달서비스’, 관광 명소에서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울주예술진경’을 추진한다.
한편 재단은 2021년도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과 서울주문화센터, 울주생활문화센터 등의 시설과 간절곶 해맞이 행사 등의 축제사업을 이관받아 운영하게 된다. 문의 980·2200.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