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력산업 코로나 피해기업 간담회 울산중기청-TP 주최로 9개 혁신기관 참여

2020-11-05     이형중 기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9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지역주력산업 코로나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접수된 피해 중소기업의 지원사례 및 공동 협력 성과를 소개하고 미해결 과제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 기업애로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총 135개 지역기업 235건의 피해 및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70% 이상의 문제 해결을 지원했고, 현재 미해결 애로사항에 대해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숙 청장은 “기관마다 여러 지원정책이 있지만 막상 신청하기가 막막한 기업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코로나바이러스 수출피해 신고접수센터나 비즈니스지원단 등의 상담창구를 활용하고 코로나와 관련한 규제개선의 아이디어를 나눠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렵고 그에 따른 인력 및 자재 수급 등이 어려워지는 등 여러 제약으로 전에 없는 위기를 맞은 울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지자체-지역 내 혁신기관들이 힘을 모아 조금이나마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