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학 울산시부의장, ‘옥동 학원가 현안 청취’ 간담회
2020-11-06 이왕수 기자
울산시의회 손종학 부의장은 5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 옥동지역 학원장, 교육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 학원가 현안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학원장 등은 “경제발전과 편의를 위해 대부분의 규제가 완화되는 반면 학원 관련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교습시간 규제로 인해 새로운 유형의 스터디카페가 성행하다보니 학생들이 오히려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학원이 지역 경제와 고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서 학원을 바라보는 시각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습비 등 조정위원회의 활발한 활동 보장 △현실에 맞는 교습비 인상 등도 요청했다.
손종학 부의장은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된 상황에서 교습시간 축소 조정 논의는 시기상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며 “학원 임대료와 운영 단가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동일한 교습비 책정, 장기간 교습비 미인상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