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취약계층 고교생에게 생활비 지원
2020-11-09 최창환
울산 울주군은 오는 9~18일까지 ‘2020년 고등학생 장학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다. 공고일(이달 2일) 기준으로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울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군은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27일까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한 뒤, 1인당 생활비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내 ‘고등학교 복지 장학생 안내’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군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재원으로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3명에게 4150만원을 지급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