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트업 ‘인포쉐어’ 국제기술혁신대회 최우수상
2020-11-08 이우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지난 2~4일 대전에서 공동 개최한 ‘푸른하늘을 위한 혁신, 디자인 사고 경연대회(디자인 씽킹랩)’에서 인포쉐어는 최우수상인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달러를 수상했다.
인포쉐어는 2016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직접 광산란 방식의 소형 미세먼지 측정기를 실제 도심지의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인 버스, 택시 등 차량에 부착해 도로의 미세먼지 현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미세먼지 확산 시뮬레이션을 분석해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과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러한 플랫폼이 구현되면 전국 단위 개괄적 미세먼지 예측 정보를 대신하고, 구역단위 자세한 일상 생활권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를 그릴 수 있게 된다고 인포쉐어는 설명했다.
전승준 대표는 “미세먼지 데이터를 모아 미세먼지 지도를 만들면 민간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공공에서도 기존 시스템 대비 비용절감과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